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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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좋은 생각

탄박(彈駁)의 폭풍우

美風 김영국 2024. 12. 23. 09:16
      탄박(彈駁)의 폭풍우 글 / 美風 김영국 마른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면 갑작스레 거센 소나기를 퍼붓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 뇌성벽력(雷聲霹靂)은 온 세상을 호령하며 요동을 친다 폭풍우(暴風雨)가 된소나기는 토룡(土龍)의 수족(手足)을 잘라버리고 제구실 못 하는 토룡(土龍)은 땅속 깊은 곳으로 제 몸을 숨긴다. "탄박(彈駁)" 어떤 잘못의 실상을 논하여 책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