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사랑

하얀 눈꽃 송이 날리던 날

美風 김영국 2023. 2. 1. 18:08

하얀 눈꽃 송이 날리던 날 詩 / 美風 김영국 하얀 눈꽃 송이 바람에 꽃잎 날리고 떨리던 그대 목소리 내 마음에 살며시 둥지 틀던 날 나는 지그시 눈을 감고 그대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풀잎처럼 가녀린 모습일까 달빛처럼 포근한 마음일까 샘물처럼 맑은 눈을 가졌을까 붉은 장미처럼 향기로운 입술을 닮았을까 하얀 눈꽃 송이 춤을 추는 창가에 기대어 상상 속에 그대 모습을 그려 봅니다.

'나의 사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 지금처럼 너를  (45) 2023.02.27
여인이여 春三月 좋은 날에  (68) 2023.02.22
그대 그리운 날엔  (63) 2023.01.31
겨울 연가  (58) 2023.01.30
하얀 풍경  (77) 202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