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자식 농사

美風 김영국 2022. 11. 20. 06:36

자식 농사 글 / 美風 김영국 봄에 씨 뿌려 가을걷이 때 풍작(豊作)이면 농부의 마음이 뿌듯하듯이 애지중지 키운 자식 부모(父母)에게 효도(孝道)하고 윗사람에게 공손(恭遜)하고 타의 모범이 되면 자식 농사 잘 지었다고 부모(父母)의 마음은 흐뭇하다 하지만, 삐딱선에 개차반이면 부모(父母) 마음엔 깊은 시름만 남고 자식 농사 망쳤네 하며 통탄(痛歎)한다. =============================== "삐딱선" 무언가가 못마땅하여 말이나 행동 따위가 비뚤어져 있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차반" 개가 먹는 음식, 즉 똥을 가리키는 말로, 행실이 더럽고 막된 사람을 욕하여 이르는 말 "통탄(痛歎)" 몹시 안타깝고 한스러운 마음으로 슬퍼하며 탄식함

'나의 좋은 생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보게 한세상 살아가다 보면  (61) 2022.11.29
단풍 잎새는 가을을 뒤로하고  (51) 2022.11.25
싱그러운 가을빛 아침은  (69) 2022.11.14
만추(晩秋)  (35) 2022.11.08
가을의 노래  (70)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