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커피 향

아직도 너를 사랑하나 봐

美風 김영국 2014. 6. 18. 11:41

아직도 너를 사랑하나 봐 詩 / 美風 김영국 오늘도 어김없이 커피를 탄다 사랑해, 라고 속삭여 주었던 너의 목소리와 그래, 나도 사랑해, 라고 했던 나의 진실한 마음을 커피잔에 타서 너와 마주했던 햇살 고운 창가에 서서 한 모금 마시려는데 갑자기, 눈물이 왜 나는 걸까 아직도, 너를 사랑하나 봐 너의 미소 짓던 모습이 자꾸만, 자꾸만, 생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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