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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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좋은 생각

일편지견(一偏之見)

美風 김영국 2025. 12. 8. 21:15

일편지견(一偏之見) 글 / 美風 김영국 세상살이 고단하니 별별 일이 다 많다 참인지, 거짓인지도 모를 일들이 눈과 귀를 틀어막으니 눈뜬 맹인(盲人)이고, 귀엔 아쟁 소리만 앵앵거린다 불의(不義)에 침묵(沈默)하고 선의(善意)엔 따발총이니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해지고, 아수라(阿修羅)는 요지경 앞에서 요지경아 요지경아 선(善)한 마음 주면 잡아먹고 악(惡)한 마음 주면 안 잡아먹지 하는 일편지견(一偏之見)의 처세술(處世術)이 세상을 혼탁(混濁)의 구렁텅이로 밀어 버린다. --------------------------------- "일편지견(一偏之見)" 한쪽으로 치우친 공정하지 못한 생각이나 견해 "아수라(阿修羅)" 육도(六道) 팔부중(八部衆)의 하나로 싸움을 일삼는 나쁜 귀신 얼굴이 셋이고 팔이 여섯인 귀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