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곁에 머물 때 잘하자
글 / 美風 김영국
사람은 누구나 지나온 시간 속의 행복이
본인(本人)의 어깨를 짓누르는 멍에가 되어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을
느낄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벌 나비를 보십시오
벌 나비는 꽃에 꿀을 얻는 대신
꽃의 화분을 나르는 중요한 일을 하므로
꽃이 사랑도 주고 행복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상호(相互) 간에
상부상조(相扶相助)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람은
행복에 취할 때 더 받으려고만 들고
안주면 떼쓰고 토라지는
묘한 양면성(兩面性)을 가졌기에
불행을 좌초하는 것이지요
하여,
실망과 불행을 느끼기 전에
상호(相互) 간에
작은 것부터 배려하는 미덕(美德)을
몸소 실천하는 자세가 되어야만
행복이 오래도록 유지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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