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겨울은 깊어만 가는데

美風 김영국 2021. 12. 27. 07:12

겨울은 깊어만 가는데 詩 / 美風 김영국 매섭게 불어오는 동풍(冬風)은 속살 비친 나목을 매정하게 흔들어 대고 흰 눈이 내려와 처연한 나목을 포근하게 덮어주는데 동풍(冬風)이 스치고 간 나목의 가지 사이로 깊어가는 겨울만이 덩그러니 앉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