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슬픔

그댄 그리움을 모르시나요

美風 김영국 2016. 1. 7. 11:30


그댄 그리움을 모르시나요 詩 / 美風 김영국 매섭게 불어오는 칼바람은 시린 내 가슴을 마구 헤집어 놓고 그리움에 얼어붙은 내 마음은 살빛 낮달을 기웃거리다 처연히 눈시울을 적십니다 그대여, 왜 그리움을 주셨나요 가슴 저린 고통이 보고 품을 토해내는지 왜, 모르시나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심정 그리움이 여울진 이내 마음을 진정, 모르시는지요. 2016, 01,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