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좋은 생각
丙申年 새 아침이 밝아 오나니
美風 김영국
2015. 12. 30. 08:59

丙申年 새 아침이 밝아 오나니
글 / 美風 김영국
하늘이 문을 열어
새 아침이 밝아 오나니
극심해진 경기 침체와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하여
사람들의 웃음과 여유를
앗아 갔도다
하늘이 무심한 것인지
말세가 다가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미로 속에서
헤매고 있나니
서민들의 멍들은 가슴에
피멍까지 들겠구나
엄동설한은 닥쳐왔는데
무엇으로 살아가야 할는지
답답한 심정 토해내고
소주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랜다
그래도,
살아가야 하겠기에
살아갈 미래가 있기에
열심히 노력하여
행복의 둥지를 뜰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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