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삶
내 마음의 자각(自覺) 글 / 美風 김영국 그, 누구를 갈애(渴愛)했지만 집착(執着)을 억누르지 못했기에 늘, 내 마음에 죄를 남기는 것이었다 그, 누구를 몹시 그리워했지만 눈물짓는 인내(忍耐)이기에 늘, 내 마음에 상처를 내는 것이었다 그, 누구를 망각(忘却)하려 했지만 늘, 내 마음에 거짓을 남기며 후회만 거듭되는 가슴앓이였다. ------------------------- "자각(自覺)" 자신의 형편이나 처지, 본분 따위를 스스로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