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사랑

하얀 설원 위에 발자국 소리

美風 김영국 2023. 1. 4. 18:19

하얀 설원 위에 발자국 소리 詩 / 美風 김영국 나목의 가지 위로 冬風이 스치면 활짝 핀 雪花 은빛 꽃가루 날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메아리 소리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 사랑의 연가를 부르는데 하얀 설원을 내딛는 뽀드득 소리 행여나 임의 발걸음 소린지 창밖을 내다보며 가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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