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愛酒

한 잔 술에

美風 김영국 2014. 10. 10. 05:56




 

한 잔 술에 글 / 美風 김영국 한 잔 술에 사랑이 있어 참 좋았고 한잔 술에 눈물이 있어 슬퍼지려 하네 한 잔 술에 기쁨이 있어 웃을 수 있었고 한 잔 술에 행복이 있어 하늘을 쳐다보았네 한 잔 술에 세상만사가 내 것인 양 배짱도 두둑했었고 한 잔 술에 우쭐하여 인생을 논하였네 이것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한 잔 술에 모든 시름 훌훌 털어 버리고 가슴 뻥 뚫릴 때까지 마시고 싶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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